인간과 자연이 함께 하는 곳

은봉산 자락에 포근히 안긴

자연 그대로의 낚시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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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지 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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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병조 (210.♡.223.46)
댓글 0건 조회 142회 작성일 21-06-0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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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록이 우거진 계절의 여왕 5월에 예전부터 마음에 두었으나 한 번도 출조한 적 없었던 충남 당진의 안국지로 낚시춘추 취재를 목적으로 낚시여행을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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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지는 은봉산 자락에 있는 청정 계곡지입니다. 드론으로 내려다 본 안국지 풍경이 깊은 산 속 옹달샘 같은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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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지는 낚시인들에게 풍광이 아름답고 물이 맑기로 알려진 약 6천 평의 계곡지입니다. 농번기라 대부분 배수를 하고 있지만 안국지는 일년 내내 배수가 전혀 없는 곳입니다. 오늘 이곳에서 자연에 동화되는 느낌을 만끽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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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소 앞 주차장입니다. 많은 차를 주차할 수 있을 만큼 주차장이 넓습니다. 좌측에 캠핑카 한 대가 주차되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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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실 뒤에는 방갈로가 있습니다. 방갈로 앞에는 야외용 식탁이 있으며 바베큐를 해 먹을 수 있는 장비가 있습니다. 바베큐 그릴을 대여하는 비용은 2만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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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는 원룸 스타일로 TV, 냉장고, 에어컨 등 편의 시설이 있으며 씽크대와 인덕션이 있어서 음식을 조리해 먹을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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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도 깔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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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소 앞 정자에는 테이블이 있어서 이곳에서도 음식을 먹을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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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는 수세식 화장실과 샤워장이 있는데 온수도 나와서 저는 다음날 아침에 이곳에서 샤워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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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지 지킴이 쿠키입니다. 맹인 안내견으로 잘 알려진 레브라도 리트리버 종입니다. 골드 리트리버와는 좀 다른 거죠. 매우 순둥이인데 낯을 좀 가려서 외면을 하고 있는 겁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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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방 끝에서 이틀밤을 지새우신 낚시인께서 철수를 하려고 하십니다. 안국지는 저수지를 따라 차로 제방까지 이동이 가능합니다. 다양한 포인트가 형성이 되어 있어서 처음 출조하게 되는 낚시인이라면 어느 곳에 자리를 정하는 게 좋을지 고민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저 역시도 보기에 너무 마음에 드는 곳이 많아서 자리를 정하기가 쉽지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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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방도 인기있는 포인트 중의 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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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 함께 출조한 조사님께서는 멀리 전북 고창에서 오셨다는데 안국지를 다닌지 올해로 19년이 되었다고 합니다. 아이가 4살때부터 낚시를 데리고 다녔다고 하는데 작년에 아들이 안국지에서 38cm 토종붕어 기록을 세웠다고 합니다. 턱을 괴고 찌를 바라보는 아이의 표정이 영락없는 낚시꾼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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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지 풍경을 바라보니 왜 안국지 마니아가 될 수 밖에 없는지 이유를 알 거 같습니다. 좌대와 잔교 시설 없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이런 낚시터가 하나쯤은 있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주로 혼자 조용히 캠낚을 즐기는 조사님들이 자주 찾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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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소 앞 포인트에는 씨알보다는 마릿수 조황이 좋은 곳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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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천혜의 요새 같은 곳이라서 어느 곳에 자리를 하더라도 아늑함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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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솔길 같은 길을 가다가 그저 마음에 드는 곳에 자리를 하고 낚싯대를 드리우면 그곳이 바로 힐링이 되는 장소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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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에 이런 전기 시설이 되어 있습니다. 연장 리드선만 준비하면 전기장판이나 선풍기 등을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물론 전기료는 무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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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리드선으로 전기장판을 연결해서 사용하는 조사님들이 몇 분 계셨습니다. 저는 카메라 배터리 충전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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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소 앞 주차장 바로 밑 포인트입니다. 안국지에서 수심이 가장 깊은 곳 중의 한 곳입니다. 파라솔 아래 부부께서 한낮의 여유로움을 만끽하는 평화로운 모습입니다. 안국지는 전체적으로 바닥이 자갈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양어장에서 집어낚시 위주로 했다면 이곳에서는 집어낚시의 개념으로 낚시를 하는 곳이 아니라고 사장님께서 얘기하십니다. 주로 외바늘에 아주 찌를 가볍게 맞추어서 돌 위에 살짝 봉돌이 닿게 하는 것이 입질을 받을 수 있는 비결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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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 세워둔 캠핑카의 주인이십니다. 낚시는 작년에 처음 배우셨다는데 일 년 동안 안국지를 100회 넘게 출조를 하셨다고 합니다.

일주일에 두 세번 출조를 하셨다는데 캠핑카는 이곳에 주차하고 따로 승용차를 타고 집을 왔다갔다 하시는 모습이 신기하게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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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옆에는 이런 아방궁 같은 딱 한 자리 나오는 포인트도 있습니다. 이런 곳은 아마도 일찍 자리를 맡아야 할 거 같습니다. 전기 리드선을 연결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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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 묵을 집을 짓고 바로 앞에 낚싯대를 드리우고 계신 조사님은 어디 계신 걸까요? 이 포인트에서는 친구와 함께 둘이서 하룻밤 캠낚을 즐기기에 좋은 포인트 같습니다. 안국지는 낚시 자리 뒤쪽에서 주변 낚시인에게 방해가 안 되는 범위내에서 음식을 해 먹을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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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옆에서는 대전에서 오신 부부께서 식사를 하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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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가 함께 이런 자연 속에서 식사를 한다면 소풍나온 기분이 들 것 같습니다. 자연에서 먹는 음식은 무엇이든지 꿀맛이겠죠. 바로 옆에 계곡에서 물이 계속해서 내려오는 새물 유입구라 포인트도 좋아 보입니다. 안국지는 이런 새물 유입구가 네 곳이 있다고 합니다.

실제 다음날 아침에 조과를 확인했더니 다른 곳보다 조과가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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곶부리 포인트도 인기있는 곳입니다. 실제 낮에 이곳에서 붕어를 낚는 모습을 목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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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는 공간이 넓어서 낚시 텐트를 설치하고도 여유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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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자리에는 받침틀을 꼽을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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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에는 다대 편성이 가능하고 주말에도 옆 사람에게 지장을 주지 않는다면 다대 편성이 가능하지만 사람이 많을 때는 낚싯대 4대로 제한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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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포인트에서 독조를 즐기고 계신 이 포인트도 참 좋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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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 공간이 무척 넓어서 두 세명 정도 조우와 함께 낚시하며 캠낚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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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입질을 받고 랜딩을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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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봐도 준척은 되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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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이 우리에게 주는 편안함이 느껴지는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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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주는 편안함이 바로 이런 게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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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곳에서는 붕어를 낚는 것도 좋지만 자연을 즐기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치유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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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나무 그늘 밑에 자리를 했습니다. 20년 단골 조사께서 추천해주신 자리입니다. 뒤에 나무 때문에 36칸 이하로만 편성이 가능한데 주로 좌측으로 짧은 대 위주로 편성을 하라는 조언을 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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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칸부터 36칸까지 5대를 편성했습니다. 각기 다른 낚싯대를 편성했는데 저는 깔맞춤 하는 것 보다 이런식의 편성을 좋아합니다. 그 이유는 각각의 낚싯대 특성을 느껴 보고 싶기 때문입니다. 수심은 연안 쪽이 3m 36칸이 4m 정도로 깊습니다. 장대일수록 수심이 더욱 깊어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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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 묵을 집을 제방에 지었습니다. 텐트에서 잠을 자는 것을 너무 좋아하는데 올해는 처음으로 텐트에서 잠을 자게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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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식사는 낚시터 식당인 은봉산장에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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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는 마치 한옥집 같은 느낌입니다. 창이 넓어서 바깥 풍경을 바라보며 식사를 하면 음식 맛이 더욱 좋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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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밥과 옥수수를 판매하는데 사장님께서 이 떡밥이 잘 먹힌다고 강력 추천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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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갈한 반찬과 시원한 조개국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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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지 맵지 않으면서 제육볶음이 맛있습니다. 반주 한 잔이 땡기지만 낮이라 참았습니다. ㅎㅎ


점심을 먹고 낚시를 시작했지만 저녁까지 별다른 입질을 보지 못했습니다. 20년 단골 조사께서 아침장이 좋으니 저녁에 입질이 없으면 일찍 자라고 조언을 해 주셔서 12시까지만 하고 잠을 청했습니다.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중국에서 지진이 나서 전국적으로 조황이 안 좋았다고 합니다.

유튜브 영상 촬영을 하다보면 깜박하고 야경 사진을 자꾸 잊어버리고 안 찍게 되는 경우가 자주 발생을 합니다. 이날도 고즈넉한 저수지 수면에 반짝이는 케미 불빛이 참 아름답다고 생각은 하고서는 사진을 찍지 못한 게 못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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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지에 동이 터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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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아직 취침중이고 아들은 일찌감치 새벽에 아침장을 보기 위해 낚시하는 모습을 보고 놀랐습니다. 영락없는 낚시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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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에 비친 반영이 또다른 멋진 풍경을 자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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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싱그러움이 물가에 수를 놓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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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풍경을 놓칠 새라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누르게 됩니다. 자연과 낚시인이 하나가 되는 순간입니다.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할까요?

그저 사진으로 감상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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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를 하시려고 짐을 꾸리고서도 아쉬움 때문인지 낚시의자도 없이 앉아서 찌를 바라보는 조사님은 쉽게 이곳을 떠날 수가 없는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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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옆 새물 유입구에서 낚시하신 조사님은 월척과 씨알 좋은 붕어를 낚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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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평화로은 정경인데 조과를 확인하러 갔더니 벌써 살림망을 털어 버리셨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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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편의 조과는 어떠한지 확인하러 가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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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님도 월척과 준척급 붕어를 낚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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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는 입질이 거의 없었다고 합니다. 아침장에 낚으신 붕어라고 합니다. 계곡지 붕어 같지 않게 체고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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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방에서 낚시한 부자의 조과는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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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척과 준척급 붕어를 들고 포즈를 취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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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조과입니다. 다행히 아침에 나와준 붕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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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수심에서 나와준 붕어의 당길 힘이 대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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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끓인 김치찌개로 아침 식사를 하고서는 철수를 합니다. 깊은 산 속 소류지 같은 안국지에서 캠낚을 즐기며 모처럼 자연과 하나됨을 느꼈던 아주 특별한 출조가 되었습니다. 한동안 안국지의 풍경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자연 그대로를 간직한 안국지에서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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